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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명동 고양이카페 고양이다락방 이용 후기 귀여운 냥이들

by 캐치파이어 2020. 6. 5.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딸냄과 둘이서 오래 간만에 명동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명동 고양이카페에 아주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지도를 검색해보니 명동역 6번 출구에서 가깝더군요.

 

명동역 6번 출구를 나와 걸어갑니다. 좌측에 네이처리퍼블릭이 보이네요. 날씨가 조금 흐린편이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항상 사람들로 분비던 곳이 었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사람이 많이 줄었습니다. 

 

조금 더 걸을수록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에는 여러개의 같은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 있습니다. 원래 외국인이 많이 보이는 곳인데, 아무래도 COVID-19로 인해 외국인은 물론, 지나다니는 사람도 너무나 적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빕스에 가서 점심밥부터 먹었습니다. 스테이크 단품 한개를 시키고 런치 샐러드바를 이용했습니다. 식당안에는 친구, 가족단위, 연인 등 사람들이 많더군요.

 

2시간 정도 식사후 고양이카페로 향합니다. 명동 고양이다락방은 오픈시간이 13시 부터인데, 전날 문의하니까 이날은 13시 30분에 오픈을 한다고 해서 오픈시간 보다 조금 늦게 도착 했습니다. 

 

명동 고양이카페 고양이다락방 이용 후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신발장에 신발을 넣은 후 실내화를 신고 실내로 들어가니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보입니다.

 

명동 고양이다락방 입장료는 성인 : 10,000원, 미취학, 학생은 9,000원 입니다. 평일에는 시간 제한이 없지만 주말에는 만석시 90분 시간 제한이 있을 수 있다네요.

 

영업시간은 평일 : 13시 부터 22시 까지 이며, 주말 : 12시(정오) 부터 22시 까지 입니다. 카페 내부를 자세히 보니까 눈이 예쁘고 귀여운 야옹이들이 몇십 마리 정도 보였습니다.

 

고양이카페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고양이간식 스틱 4개들이 짜먹이는 츄르(5,000원)와 알로에 음료 한잔을 사고 테이블을 선택 후 앉자마자 바로 Miyo라는 냥이가 다가오더군요.

 

창가쪽 작은 테이블에 자리잡고 실내를 둘러보니 외국 아이들 포함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와서 테이블과 바닥에서 고양이들과 놀아주고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다가온 미요는 바로 간식 스틱을 보자 마자 달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스틱을 뜯기까지 합니다. 정말 간식이 너무 맛있나 봐요. 마성의 짜먹이는 츄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부드러운 츄르 간식이 정말 맛있나 봅니다. 고양이가 너무 잘 먹더군요. 츄르에는 순살코기 치킨, 연어, 참치, 새우 등이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냥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부드러운 성분과 재료들인 것 같습니다.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는 문구가 맞나보네요.

 

손등에 부드러운 간식을 짜 놓으면 바로 먹습니다. 간식이 떨어질 때까지 다 먹고 가려나봐요. 

 

눈이 예쁜 하얀고양이, 카페 내에는 예쁜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냥이들끼리 가끔 싸워서 놀라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간식 때문인지 몰라도 카페를 찾은 사람을 너무 잘 따릅니다.

 

서울 명동 고양이다락방에 야옹이들 중에 목에 방울이 달린 야옹이는 먹이를 주면 안된다고 하네요. 비만 예방도 있지만 사료를 안먹고 간식만 먹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냥이가 와서 간식을 받아 먹고 다른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또 다른 귀여운 냥이가 폴짝 뛰면서 테이블 의자로 빠르게 다가 왔는데요.

 

샴고양이 입니다. 이름표를 보니까 '초코'군요. 이름도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는 이름이네요.

 

의자에 앉아서 짜먹이는 츄르 간식을 잘 받아 먹습니다. 부드러운 간식이어서 냥이들이 먹기 편한 것 같습니다. 

 

간식 빨리 달라고 손짓하는 모습니 너무 귀엽네요.

 

손등에 짜 놓기만 하면 계속먹고 또 먹을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붙임성 있게 고양이가 다가오면 더욱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어 집니다.

 

냥이가 집에 와있으면 우리 딸냄과 좋은 친구가 될것 같구요.

 

이 냥이 친구가 빨리 떠나지 않고 계속 우리딸 옆에 붙어 있습니다. 가족같은 느낌이 들 정도네요.

 

동생 보살피듯 계속 츄르간식을 손등에 짜서 먹게 해줍니다.

 

고양이 초코도 우리 딸이 편해졌나 봅니다. 옆에 붙어서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을 안합니다.

 

츄르를 짜 주는 손등과 손에 집중하며 먹습니다.

 

츄르 스틱 봉투까지 다 뜯어 먹을 기세네요. ㅎ

 

먹는 모습만 봐도 귀여워서 냥이를 입양하고 싶집니다.

 

간식 때문이지만 계속 다가와서 먹어주니 더 귀엽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잘 먹을까요? 간식을 다 주고 조금있으니 코양이카페 직원분이 다가와 고양이이불을 감싼 냥이를 안겨줍니다.

 

명동 고양이 다락방에서는 이렇게 잠이든 고양이를 안을 수 있는 기회도 주는데요. 직원 분이 직접 잠든 냥이를 모포에 감싸 않아서 전해 줍니다. 우리딸도 한 30분 넘게 안고 있었습니다.

 

냥이가 잠꼬대하며 하품하는 모습마져 너무 예쁘더라고요. 

 

고양이 잠재우는 동영상

고양이 재우는 동영상 냥이꿀잠영상

안고있는 동안 냥이가 피곤했는지 정말 깨지도 않고 꼬물거리며 잘 자더라고요.

 

고양이종류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눈을 감고 잠꼬대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다른 검은고양이가 테이블 위를 빠르게 지나갑니다.

 

눈이 부셨는지 냥이가 모포속으로 자꾸만 파고 듭니다. 꿀잠을 자네요.

 

2시간 가량 고양이카페 이용을 마치고 나갈때 카페에서 제공하는 털제거기로 옷에 묻은 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딸과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카페 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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