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도 이제 다 가고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시간은 참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금방 새해 첫날을 맞이한듯 싶더니 벌써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네요.. 오늘은 가는 해를 마감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딸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한 재롱잔치.. 예능발표회 영상을 올려봅니다.
엊그제 태여난듯 싶었던 딸아이가 어느새 5살이 되어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다하고...
올 3월에 어린이집 보낼때만 해도, 가기 싫다고 아침마다 징징대면서 억지로 울리면서 보내곤 했었는데.. 요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침마다 씩씩하게 어린이집 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한 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집에서 첨으로 예능발표회를 한다고 가정통신문이 왔을때, 딸아이가 집에 와서 가끔씩 흥얼거릴 때에도.. 다섯 살짜리 아이가 뭘 하면 얼마나 잘 할까 하고 솔직히 별로 신경을 쓰지도 않았었네요.
두구 두구 두구... 드디어 예능발표회 하는 날, 아침에 담임선생님이 시간맞춰 오라는 문자 한통에, 부랴부랴.. 딸아이랑 손잡고 어린이 집으로 고고씽~ !
항상 아이들은 중요한 순간에는 잘 울고 하니까.. 가는길에 딸아이한테 울지말고 씩씩하게 잘하라고 몇 번이고 부탁을 했답니다.
어린이집 도착을 해서 이제 담임선생님한테 보내고, 저희 부부는 어린이집 윗층 강당에 올라가서 기다렸더니.. 어느새 학부모들로 자리가 꽉 채워져 있더라구요.
잘하든 못하든 그래도 뜻깊은 순간을 동영상으로 남기려고 나름 빨리 간다고 갔는데.. 세상에 !! 벌써 많은 부모님들이 와 계시더라구요.
드디어 딸아이의 반 차례가 됬네요~ㅎㅎ
자기 자식 미워할 부모가 없다고 저희딸이라서 더 예쁘고 귀엽게 보였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잘 하지 못했다고 해도 예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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