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 가면서 겪는 시기인 사춘기가 찾아오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되어 2차 성징이 생기게 되고 감수성도 예민해지며,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사춘기는 일찍 오는 것보다 늦게 찾아 오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시작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빠르면 초등학생 때 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면 몸이 일찍 성숙해 지고, 많은 고민들이 생기게 됩니다. 어른으로 되어가는 과정인 이 시기에는 몸에 변화가 생기고 감정도 풍부해지기 때문에, 예민해 지고 별로 우습지 않은 일에도 웃음을 터뜨리며, 큰 이유없이 슬퍼하기도 합니다.
전두엽의 앞 부분인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의 팽창으로 인해 전체적인 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충동을 일으킬 수 있고, 저장하고 계획하는 기능이 있는 부분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해서 다른 시기보다 외모에 민감해지고 멋을 부리게 됩니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춘기 증상
1. 말투가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사춘기 시기에는 감정이 충동적이고 감성적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과 결정은 잘 안되지만, 올바른 판단력을 세워 본인의 주장을 내세웁니다.
예측이 불가능한 감정적인 분출이 나타나게 되면서 이성적인 판단을 방해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는데요. 이럴때는 혼을 내는 것 보다, 보호자가 많이 신경을 써 줘야 하는 시기임을 기억하고, 대화를 많이 해주고 살펴보며 기다려 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외모에 많이 신경쓴다.
사춘기에는 거울을 자주 보게되고 본인의 모습이 맘에 들지않아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생긴 모습에 자부심을 갖기도 하고 열등감을 갖기도 합니다. 본인의 장점이나 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길 싫어하는 성향이 있고, 무조건 멋져 보이거나 예뻐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3. 성취욕이 생긴다.
사춘기 시기의 남자 아이는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싶어하는 호전적인 성향을 보이게 되는데요.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몰입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게 됩니다.
남자 아이들은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에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아이가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들지 않도록 대하는게 필요합니다. 자칫 아이가 성을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독립을 하고 싶어한다.
사춘기이 아이들은 부모에게 간섭받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부모에게서 독립을 하고 싶어하는데요. 하지만 아직은 세상이 두렵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하고 싶은 성향도 동시에 나타납니다.
사춘기에는 남자 아이들이나 여자 아이들도 행동의 변화가 반항적인 방향으로 표출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부모 사이에 마찰이 자주 생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그 상황에 따라 올바른 대처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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