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에 좋은 운동과 천식환자가 운동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알레르기나 안좋은 환경에서의 공기오염으로 인해 천식환자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천식은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폐속 기관지가 알레기기 염증반응을 일으켜.. 가래와 기침이 계속 나오게 되고, 심각해지면 발작증세와 함께 호흡곤란 증상도 동반됩니다.

 

천식에 좋은 운동과 천식환자가 운동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식에 좋은 운동

 

1. 천식과 기관지 건강에 좋은 수영

천식은 기관지 점막 이상발육이나 점막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천식과 기관지 발병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좋은 운동이 바로 수영입니다.

 

실내 수영장의 경우 습도와 수온이 기관지에 좋고, 폐활량을 높이는데 수영만큼 좋은 운동도 없습니다.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인 수영은 최적의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속도를 늘려가며 걷기

천천히 걸어가다 속도를 점점 늘려가면서 걷기 운동을 해주면 천식 완화에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천식을 앓고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운동 시작전에는 10분가량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걷기운동을 해도 좋지만, 실외에서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서 차가운 공기가 기관지에 그대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3. 공기가 깨끗한 실내나 실외에서 조깅 해주기

시작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몸에 무리가 안가는 적당한 속도로 조깅을 해주면, 천식이 있을 때 잦은 기침을 가라 앉히고, 근육을 전반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전신운동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 먼지나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깨끗한 실내가 아니라면.. 실내보다 실외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시간을 피하여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환자가 운동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천식환자분이 운동을 할 때는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건조하고 찬 공기는 천식환자에게 절대 좋지 않으므로.. 공기가 차가운 아침은 피해서 운동을 해주시고, 공기가 좋은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만, 실외에서 운동을 하려고 한다면.. 꼭 청결한 마스크를 착용하여 찬 공기가 기관지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운동으로 인해 숨이 가빠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하기 5분에서 10분전에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해 주고, 운동으로 인해 땀이나면 빨리 땀을 닦아주어야 하며, 땀에 옷이 젖었다면 되도록 빨리 갈아 입어주시기 바랍니다.

 

 

폐질환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운동량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하루에 평지를 10분 정도 걷는 것과 같은 쉬운 운동부터 시작해 5분 정도씩 서서히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의 원인은 폐와 관련이 있습니다. 폐의 적열을 씻어내어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심호흡과 호흡수련, 유산소운동 등을 함께 해줘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가 자주 걸리고, 만성천식과 같은 난치성질환 때문에 고생 중이라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